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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여행을 꿈꾼다

12월 연휴는 미국에서 1년중 가장 여행객 이동이 많은 시기이다. 연방교통안전청(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에 따르면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진건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미국내 50-500마일 이내 여행 150억건이 이뤄졌다.

올해는 전세계에서 코로나 관련 여행제한이 완화되면서 국외여행을 포함해 모든 종류의 여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달말 남아프리카 과학자들이 오미크론(Omicron)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변이를 발견함으로서 여행 계획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UC데이비스 보건임상교수(UC Davis Health Science Clinical Professor)인 달리 판 박사(Dr. Dali Fan)는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는 오미크론을 ‘우려변이’ (variant of concern)라고 정했다. 오미크론은 이전의 변이에 비해 전염성이 높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 엘크 그로브의 캘리포니아 노스스테이트 대학에서 백신접종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그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현재 우리가 알고있는 바로는 변이에 대해 관찰하고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국내 최초 오미크론 확진자는 11월말 샌프란시스코에서 발견되었다. 이 사람은 최근 외국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었다. 12월 3일 현재 12개주에서 최소 1건 이상의 확진자가 발견되었다.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주의할 필요는 있지만 당황할 필요는 없다”면서, 외국에서 미국으로 입국하는 사람에게 여행제한 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12월 6일부터 미국에 입국하려는 모든 여행자는 백신 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출발 하루전에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또한 일부 국가에서도 코로나19 관련 여행 제한 또는 여행조건 강화 조치를 내렸다. 예를 들어 인도는 영국, 브라질, 방글라데시, 중국, 모리셔스 등의 국가에서 입국하는 여행자에 대해 추가 검사와 감시 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출국하는 여행자는 국가마다 다른 여행 제한 조치를 확인해야 한다.

인도에 입국하는 여행자는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한다. 또한 미국행 비행기 탑승 전에는 반드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백신을 완전히 접종받지 않은 미국시민 및 영주권자(Legal Permanent Residents, LPRs)는 인도행 비행기 탑승 하루 전에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를 받아야 한다. 백신 접종을 마친 미국시민 및 영주권자는 인도행 비행기 탑승 사흘 전에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를 받아야 한다.

필리핀도 유사한 여행제한을 실시하고 있다: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은 사람은 미국발 필리핀행 비행에 탑승할 수 없다. 또한 여행 하루 전에 코로나19 검사 음성 결과를 지참해야 한다.

중국도 비슷한 여행제한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정부 관계자인 종 난샨(Zhong Nanshan)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추가 조치를 내릴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정말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멕시코로의 여행을 자제하도록 권유한 바 있다. 미국 정부는 이어 11월에는 새로운 경보를 내렸다. 11월 8일부터 미국에 입국하는 2살 이상의 모든 비이민 여행자 및 미국 시민권자가 아닌 항공여행객들은 미국행 비행기 탑승 이전에 백신 접종을 마쳤다는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인도 여행객과 마찬가지로, 멕시코를 여행하는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가운데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은 사람은 출발 하루 전에 코로나19 음성 검사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출발 3일 이전에 음성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달리 판 박사는 이번 문답에서 연휴 기간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을 제공한다.

EMS: 오미크론 변이가 증가하는 와중에 해외 여행을 떠나도 되는가? 특히 여행을 가면 위험할 것 같은 나라가 있는가?

바이든 행정부는 아프리카 7개 국가(위 참조)에 대한 여행금지령을 내렸다. 여행금지국가 명단은 유동적이며 앞으로도 계속 바뀔 것이다. 그러나 해외여행은 조심해야 한다. 델타 변이가 여전히 공공보건에 대한 위협이 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백신 접종 및 마스크 착용 등 안전조치를 취하는 것이 최선이다.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 여행자는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미국행 출발 하루 이내에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받아야 한다. 특히 미국행 비행기 탑승전에 음성 결과서를 항공사에 제출해야 한다.

미국 본토에서 다른 미국 속령으로 향하거나, 외국을 경유하는 비행기표를  경우 코로나 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다. 예를 들어 북 마리아나 제도(미국 속령)과 일본을 거쳐 미국 본토를 오가는 경우다.

미국 내 다른 주 사이 또는 영토를 여행할 경우 CDC는 (질문2와 같은) 권고를 하고 있다. 다시말해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치지 않은 사람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https://www.cdc.gov/coronavirus/2019-ncov/travelers/testing-international-air-travelers.html

언제나 CDC의 해외여행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백신 접종을 아직 마치지 않았다면 해외여행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출발하기 전에 도착 국가의 코로나19 상황 및 여행필수조건을 파악해야 한다. 여행권고는 언제든 바뀔수 있기 때문이다. 각 국가는 개별적인 입국 및 출국 필수사항을 정해두었다. 항공편으로 미국에 입국하는 사람은 귀국편 비행기 탑승 전에 코로나19 음성 결과지 또는 완치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코로나 검사 일시는 백신 접종 여부 및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미국 내외를 오갈 때 대중교통(비행기 포함)을 이용하거나 미국 대중교통 집결지(공항 포함)에 머물 때는 코와 입에 밀착되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https://www.cdc.gov/coronavirus/2019-ncov/travelers/international-travel-during-covid19.html

각 주에 따라 여행시 요구조건이 달라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주는 국제공항내 코로나19 검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 영향을 받거나 변이 바이러스 존재 여부가 알려진 국가 입국자를 우선적으로 검사한다.

EMS:  국내 여행의 경우는 어떤가? 안전조치가 필요한가?

CDC의 국내 여행 권고사항은 국외여행 권고사항과 비슷하다. 백신을 접종받을 때까지 여행을 자제하라. 여행지의 코로나19 전파 상황을 확인하라. 마스크를 착용하고 몸이 아프거나 코로나19에 노출되었을 경우 여행을 취소하라.

만약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못했지만 꼭 여행을 가야 한다면, 여행 떠나기 전과 돌아온 후에 코로나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여행 권고사항은 이 문서의 마지막 부분 및 다음 홈페이지를 참조하라)

https://www.cdc.gov/coronavirus/2019-ncov/travelers/travel-during-covid19.html

항공여행객이 비행기 여행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비행기 내 전파는 낮은 확률이지만 가능하며, 그런 사례도 있다.

https://www.advisory.com/daily-briefing/2020/09/22/covid-flights#

따라서 자가운전으로 여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EMS: 여행객들이 비행기, 열차, 크루즈선, 호텔, 렌탈홈에서 자신을 안전하게 지킬 방법은 있는가? 개인 주택에 머물 경우 어떠한 안전조치를 취해야 하는가.

대체적으로 여행중에는 소독, 물리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 같은 원칙은 실내에서도 마찬가지다. 특히 평소 여러분과 함께하지 않은 사람들과 머물 때는 더욱 중요하다.

실내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코와 입을 가리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미국을 출발 도착하는 비행기, 버스, 열차, 기타 대중교통. 공항과 역 등 교통집결지). 그러나 실외에서는 상황에 따라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예를 들어 페리의 개방된 갑판 또는 버스의 지붕이 없는 천장 등)

그러나 가장 중요한 사항은 역시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다.

EMS: 여행 전에 반드시 부스터샷을 맞아야 하는가? 면역력을 최대한으로 갖추는데는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는가?

그렇다. 바이러스와 맞서싸울 능력을 키우려면 부스터샷을 맞을 것을 권장한다. 부스터샷을 맞은 후 며칠이 지나면 코로나19를 중화시키는 항체 수준이 올라간다. 여행출발 2주 전에는 부스터샷 접종일정을 잡는 것이 좋다. 바로 이 타이밍이 부스터샷의 효력이 극대화되는 때이다.  또 화이자, 모더나 두번째 접종을 마친 후 6개월이 지나거나, 존슨앤존슨 백신을 접종받은 후 2개월이 지났다면 부스터샷을 맞아야 한다. 

https://www.deseret.com/platform/amp/coronavirus/2021/11/23/22798557/covid-booster-shots-how-long-does-it-take-to-work

EMS: 마지막으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사람은 코로나 검사를 받거나 자가격리해야 하는가?

CDC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여행중 코로나19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여행객은 5-7일 이내에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만약 백신 접종을 마치지 못했을 경우:

자가격리하고 여행 후 검사를 받아야 한다.

  • 여행 복귀 후 3-5일 이내에 바이러스 검사를 받는다.
  • 3-5일 이내에 음성 결과를 받았어도 7일간 집에 머물면서 자가격리한다.
  • 만약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았다면 여행 복귀 후 10일간 집에 머물면사 자가격리한다.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온 경우

  • 타인에게의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자가격리한다.

https://www.cdc.gov/coronavirus/2019-ncov/vaccines/fully-vaccinated-guidanc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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