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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처에 나선 캘리포니아주

캘리포니아주는 지구의 날을 맞아 전기자동차 구입자들에게 수천달러 혜택을 제공하며, 청정에너지를 저렴하게 도입할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새로운 웹사이트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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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는 지구의 날(Earth Day)을 맞아 새로운 홈페이지climateaction.ca.gov를 공개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이 홈페이지를 통해 전세계 환경문제에 대한 리더십을 보여주며, 환경친화적인 자동차, 주택, 생활습관을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저공해 차량 구입, 태양열 발전 패널 설치, 가뭄에 강한 식물 심기에 대해 생각할 때 “많은 사람들이 비용 문제 때문에 실행을 망설인다”고 캘리포니아주 대기자원위원회9Air Resources Board)의 리스 멘데즈(Lys Mendez)는 말한다 그는 지난 4월 21일 주지사실 주최로 이민언론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개최해 웹사이트 출범을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Climateaction.ca.gov은 실제 비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보조금, 대출금, 리베이트, 할인정보- 에 대해 믿을만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개빈 뉴섬 주지사 공보담당관인 다니엘 발라세너(Daniel Villasenor)는 “이번 홈페이지는 정부 공식 웹사이트”라고 말했다.

그는 “이 웹사이트의 목적은 각종 혜택 안내, 신청 자격 조건 안내, 적절한 웹사이트에서 절차 진행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것이다. 우리는 캘리포니아주에서 받을수 있는 모든 프로그램, 그리고 연방 세금 크레딧에 대해 모두 안내하려고 한다.”

이 웹사이트는 신청자 소득 수준, 거주지, 그리고 프로그램 신청 여부에 따라 수천달러에서 수만달러를 절약할수 있는 프로그램을 안내해준다.

예를 들어, 한 주민이 개솔린을 필요로하지 않는 차량을 구입하면 거의 2만5000달러를 절약할수 있다.

멘데즈 대기자원위원은 “일부 지역은 대기 오염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고통을 겪고 있다”며 “필요로 하는 곳에 예산이 지원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것이 바로 이번 과정의 핵심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는 2012년 제리 브라운(Jerry Brown) 주지사 재임 이래 2025년까지 1백50만대의 무공해 차량(배터리 전기차, 충전식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구입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빌라세노 공보담당관은 “캘리포니아주는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주”라고 강조했다. 올해 전국에서 판매된 무공해자동차(ZEVs) 가운데 40%가 캘리포니아주에서 판매됐다. 2023년 캘리포니아주에서 구입한 신규 자동차는 전국의 21%임을 감안하면 주목할만한 수치다.

더욱 저렴해진 녹색에너지

새로운 홈페이지 climateaction.ca.gov는 캘리포니아주에서 가능한 다양하고 화려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주의 클린 비클 리베이트 프로젝트(Clean Vehicle Rebates Project)는 수소전지차량 4500달러, 배터리식 전기차 2000달러, 충전식 하이브리드차에 1000달러의 리베이트를 제공한다. 저소득층 자격을 갖춘 사람은 각각 3000달러, 5500달러, 5500달러를 각각 프로그램에 추가로 할인해준다.

모든 이를 위한 클린 카(the Clean Cars for All) 프로그램은 특정한 경우(예를 들어 베이 에이리어 또는 남부해안의 대기질 관리구역)에 한해 오래된 차를 “퇴역”시킬 경우 최대 9500달러를 제공한다. 또 매연저감 테스트에 실패한 차량 수리비도 보조한다.

새로운 웹사이트를 통해 접속 가능한 driveclean.ca.gov은 70여개 이상의 캘리포니아주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모든 이를 위한 클린 카를 제외하고도, 전기차 충전소(소노마)를 설치한 사람에게는 혼자 운전하더라도 “카풀레인” (car pool lane)에 들어갈수 있는 스티커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한다.

캘리포니아 주내 전기차 충전소(현재 8만7000여개) 숫자를 늘리기 위한 30여개 이상의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있다. 예를 들어 전기료를 할인해주거나, 주택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면 아주사(Azusa, LA카운티)에서는 150달러, 애너하임(Anaheim)과 마린 카운티(Marin County)에서는 3000달러를 제공한다.

이 웹사이트는 또 연방정부 차원에서 7500달러를 제공하는 전국 차량 인센티브 프로그램 (National Vehicle Incentive programs)에 접속할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한다. 현재 연료전지 및 충전식 전기자동차 11개 모델만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나, 지원대상이 곧 확대될 예정이다.

빌라세노 공보담당관은 연방정부 세금 크레딧7500달러, 클린 자동차 리베이트 프로젝트 7500달러, 모든 이를 위한 깨끗한 자동차 지원금 9500달러를 “합치면” 최대 2만4500달러 할인을 받고 주유소에 가지 않아도 되는 자동차를 구입할수 있다고 안내했다.

여기에 캘리포니아주의 클린 자동차 지원 프로그램(Clean Vehicle Assistance Program)은 신차 또는 중고차 ZEV를 구입하는 저소득층에게 그랜트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커뮤니티를 위한 것이며 충전소 설치 비용을 포함하며, 그랜트는 갚지 않아도 된다.

수자원&에너지 절약에 촛점

캘리포니아주의 기후변화 프로그램은 수자원 및 에너지 절약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는 웹사이트 climateaction.ca.gov에 자세히 설명돼 있다.

캘리포니아주 공공자원위원회 루완 테스파이(Leuwan Tesfai)는 샌디에고 개스전기(San Diego Gas and Electric), 서던 캘리포니아 에디슨(Southern California Edison), PG&E 등을 통한 주택 에너지 프로그램을 통해 비용절약 방법과 기후변화를 줄이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러한 프로그램 가운데는 아주 더운 날(heat events)에 한해 특정 시간대에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사람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도 있다.

또한 주택 개조, 새로운 전자제품 구입, 주택 기후변화 맞춤 등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공사에 대해 대출을 실시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디스어드밴티지드 커뮤니티 녹색 보조금 프로그램(Disadvantaged Communities Green Tariff Program)은 부족민 커뮤니티 또는 공해로 인해 피해를 본 저소득층 커뮤니티를 위해 청정에너지 사용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캘리포니아주 환경보호 장관 야나 가르시아(Yana Garcia)는 “캘리포니아주는 기후변화에 대한 원대한 목표를 갖고 있으며 가장 어려운 환경문제에 대해 도전함으로서 미국 전체 및 전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택 소유주를 위한 무료 태양열 발전 패널 설치 프로그램, 세입자를 위한 태양열 크레딧, 가뭄에 강한 화초를 정원에 심는데 대한 리베이트에 대해 설명했다.

빌라세노 공보담당관은 “여기에 소개된 프로그램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이 더욱 확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프로그램은 너무 인기가 많아서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 우리는 지구의 날 주간을 맞이해서 이러한 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홈페이지는 구글의 컴퓨터 번역을 통해 120개국어로 번역되고 있다. 현재 스페인어 버전 홈페이지가 작업중이며 곧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Image via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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