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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대전염)의 그늘: Covid-19 때문에 더 일하고 덜 자는 여성

From left to right: Dr. Beatrice Duncan (UN Women), Dr. C. Nicole Mason (Institute for Women’s Policy Research), and Dr. Kirsten Swinth (Fordham University)

By SUNITA SOHRABJI/EMS Contributing Editor

Translated by Jong Kweon Yi 

샌프란시스코 — 전세계의 여성들은 코비드 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인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들의 급여 및 비급여 노동이 극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코비트 19 팬데믹은 모든 분야에서 차별받는 여성이 처한 기존의 조건을 악화시켰습니다,” 라고 베아트리스 던칸이 5월 22일 에스닉 미디어 서비스에서 개최한 브리핑에서 말했다. 그녀는 UN 여성기구 법률정책 자문이다.  

이 브리핑의 패널리스트들은 코비드 위기가 전 세계의 성불평등을 부각시키고 악화시켰다는 사실을 주목했다. 그들은 또한 청소년 자녀에 자행되는 폭행을 포함한 가정폭력의 극적인 증가에 대하여 토론했다. 던칸은 가정폭력이 지난 2개월간 3배가 늘어났다고 진술했다. 

포담 대학교 역사학 교수인 커스틴 스윈스 박사는 현재의 팬데믹과 1918년의 팬데믹 및 대공황을 비교하며, 두 사례에는 여성들이 나아가도록 영감을 주는 교훈이 있음을 시사했다.    

“1918 – 19 플루 팬데믹은 감염병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 남성 중심의 현대 의학, 그리고 과학에 대한 의학의 믿음에 대한 심대한 타격이었습니다,” 라고 스윈스가 말했다. 반면 간호사들은 그들의 필수적인 간호 서비스의 전문성으로 인하여 재평가되었다. 

이와 유사하게 현재의 팬데믹에 있어서도 경제적 사다리의 하층부를 이루던 사람들을 포함한 필수 요원들이 위기의 시기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다. 

1918년 전염병에 있어서 여성의 중요한 역할에 대한 인식은 여성의 투표권을 위한 지지를 모으기 위해 호별 방문을 했던 여성참정권 운동과 동시에 일어났다. 그리고 제 19차 헌법수정이 1920년에 비준되었다. 

스윈스는 또한 대공황 기간 동안 여성의 사회적 경제적 부담이 증가함으로써 생활비 이슈를 위해 투쟁하는 여성 지도자들의 세대의 잉태를 도왔으며 노동조합에 참여가 늘어났다는 점을 지적했다. 

여성정책연구소의 대표이자 CEO에 따르면 여성은 지난 9주 동안 실업을 보고한 3천 9백만 명에 불균형적 성비나 나타났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여성들이 많이 차지하는 서비스 업종에서는 종업원이 원격 근무를 하기 보단 현장 근무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경제봉쇄로 가장 심하게 타격받은 것은 서비스 업종들이었다. 

미노동부는 5월 초 데이터를 발표하였는데, 그것은 4월 한 달간 실업수당 신청을 성별로 분석한 것이었다. 실업은 전체적으로 4.4 퍼센트에서 14.7 퍼센트로 증가하였으며, 16.2 퍼센트 대 13.5 퍼센트로 남성이 적었다. 팬데믹이 미국 경제를 완전히 숨을 조이기 전인 2월에는 남녀의 실업률은 대략 동일하게 3.5퍼센트였다. 

데이케어 센터와 학교가 문을 닫으면서 여성은 기존의 풀타임 일자리를 고수하는 한편 가족들을 위한 전일 돌봄 – 가정학습을 포함한 – 의 이중 부담을 맞이한다. 역으로 서비스 부분의 일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여성들은 일과 가족 돌봄 가운데 힘든 선택을 해야 한다고 메이슨이 말했다. 

여성들은 또한 팬데믹으로부터 경제적으로 회복하는 데도 더 어려운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많은 잃어버린 일자리들은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라면서 그녀는 여성들이 인력군으로 복귀하여 자리에 남아 있도록 하는 다음과 같은 장기적인 정책 해결책, 이를테면, 자녀 돌봄에 대처할 수 있는 스케쥴의 유연성과 사내 어린이 돌봄 센터, 유급 병가제도의 의무화 그리고 보편적 기본소득 등을 촉구했다. 

노틀담의 풀트 세계개발 연구소 연구원 에스텔라 리베로 박사는 코비드 19 팬데믹은 재정독립을 위한 가뜩이나 제한된 여성들의 기회를 악화시켰다고 진술했다. “시간은 우리의 가장 소중한 자원 가운데 하나입니다,”라며 여성은 이제 남성들에 비하여 비급여 노동을 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강요받고 있다고 그녀가 말했다.   

미국에서는 그녀의 연구에 따르면 팬데믹 시기에 30 – 40세 사이의 여성들은 일주일 동안 급여 및 비급여 노동을 합하여 평균 60시간을 일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남성들은 주로 급여 노동에 57시간을 사용한다.  

멕시코에서는 여성들은 주당 80시간에 이르는 시간을 급여 및 비급여 노동에 사용하며 남성은 70시간의 노동 가운데 대부분은 급여노동이다. 가족 일원이 병이 나면 여성은 환자를 돌보는 데 주당 10시간을 추가로 사용한다. 대체로 여성의 수면이 5시간 줄어든다. 

“하나의 긍정적인 지표는 이것입니다. 가족들이 집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므로 여성들이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 해야 했던 일들을 그들이 돌보게 된다는 겁니다,” 라고 리베로는 말했다. 그녀는 이것이 여성 노동의 가치에 대한 태도를 변화시키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피력했다.  

베니스 가족 클리닉의 행동건강과 가정폭력 서비스의 디렉터인 미미 린드는 팬데믹 기간 동안 가정폭력 증가는 보호소, 법원 시스템, 그리고 건강관리 등의 전통적인 생활 최저선이 손실된 것과 궤를 같이한다고 말했다. 

린드는 물리적 성적 폭력을 포함한 많은 타입의 폭력을 정의했다. 희생양에게 재정적으로 의존하도록 강요하기; 파트너나 전 파트너에게 이름을 부르고 수치심을 주고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여 그들을 통제하기 등이 이에 속한다. 

폭력적인 파트너와 함께 집에 고립된 여성들은 도움을 청하기 위해 핫라인에 전화를 할 수 없다. 폭력적인 파트너나 청소년 자녀가 엿듣고 더욱 심한 폭력을 가져올 수 있다는 공포 때문이다. 헬스케어 서비스가 점점 더 원거리 진료를 통해 이루어진다면 여성들은 또한 그들에게 파트너의 폭력에 관해 묻기도 하는 의사나 간호사와 개별 접촉을 할 기회를 잃게 된다. 

LA 카운티에서 살고 있는 여성들을 위한 일부 보호책이 남아 있다고 린드가 말했다. 해당 카운티 내의 법원은 폭력적인 파트너에 대하여 금지명령을 내릴 수 있다. 또한 일부 가정폭력 핫라인은 여성들로 하여금 폭력적인 상황을 떠나 호텔이나 모텔에 임시로 머물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하기도 한다. 

던칸은 팬데믹을 범지구적 전쟁에 연관시킴으로써 브리핑을 마감했다. “이것은 우리가 맞이한 3차 세계대전일 수도 있습니다.” 다른 패널리스트들과 마찬가지로 그녀는 그녀의 소속기관이 “팬데믹의 그늘”이라고 묘사한 것에서 희망의 신호를 기대했다. 

“우리가 겪었던 모든 전쟁들에서 주요 사망자들은 남성들이었지만 그로 인한 결과는 여성들이 만들었다. 왜냐하면 그때는 여성들이 가정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런 종류의 사회적 변화를 겪을 때마다 성 관계에서의 변화도 수반되었다”고 던칸이 말했다. “어떤 경우들에 있어서는 여성들의 역할이 진전을 보이기도 했다. 왜냐하면 그들이 가장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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