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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코로나 백신 접종대상 확대 접종자격 완화, 새로운 접종시설 오픈, 백신 물량 확보가 과제

마크 하딘
에스닉 미디어 서비스

미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40만명을 넘어섰다. 이와 관련해 로스 엔젤레스(LA) 카운티 보건국 관계자 3명은 전화로 “가상 타운홀 미팅”을 갖고 LA카운티내 백신 접종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내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화이트 메모리얼 메디컬 센터의 가정의학과장 헥터 플로레스 박사가 주재했다. 이번 미팅은 LA카운티가 65세 이상 주민에게 백신 접종을 시작한 첫날 이뤄졌다.

이날은 또 LA 카운티에 대형 백신 접종 시설 5곳이 새로 문을 연 날이었다. 각 시설에서는 매일 4000명에게 백신 접종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백신 접종 약속을 잡으려면 홈페이지 vaccinatelacounty.com 에서 예약하거나, 전화 (833) 540-0473로 예약하면 된다. 전화예약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다.

타운홀 참가자들 상당수는 백신 접종 예약이 너무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보건국 의료부장 세이라 쿠리안 박사는 “매일 엄청난 숫자의 전화를 받고 있으며, 홈페이지도 접속이 폭주하고 있다”며 “사람들이 불편해하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다. 부디 양해해달라”고 말했다.

홈페이지 vaccinatelacounty.com 에는 보건안전 조치, 관련 통계, 보건조치 불응시 조치사항 등 판데믹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들어 있다. 이들 정보는 홈페이지 맨 윗쪽에 있는 “translate” 버튼을 누르면 100여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볼수 있다.

쿠리안 박사 이외에도 보건국 수석연구원 폴 사이먼 박사, 심혈관 및 학교보건부장인 엘로이사 곤잘레스 박사가 설명했다. 이들은 백신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충분한 백신 공급이 제일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 약속을 잡는데 고생한데 이어, 언제 백신 물량이 도착하는지 불확실한데 대해 실망하고 있다.

현재 백신 접종은 무료이며, 이민 체류신분도 묻지않고 접종하고 있다.

의학자들은 또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많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시 아나필락시스(앨러지 반응)에 대해 걱정하고 있으나, 현재 200만 건의 백신 접종 사례 가운데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나온 사례는 21건 뿐이며, 또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부작용은 단 한건도 없었다고 사이먼 박사는 밝혔다.

또 백신은 최근 발견된 강력한 살상력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종에도 대응할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사이먼 박사는 밝혔다. 그는 또 현재까지 백신이 임산부나 특정 인종, 이민자에게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화이자와 모더나 제약회사에서 생산해 접종 실시중인 백신 두종류는 두번 접종받아야 한다. 화이자 백신은 처음 접종받은 후 28일 이내에 두번째 백신을 맞아야 한다. 모더나 백신은 첫 접종 후 21일 안에 두번째를 접종받아야 한다. 현재까지 LA카운티는 7만7000건의 2차접종을 실시했으며, 1차 접종은 30만건을 실시했다.

곤잘레스 박사는 전염병 만큼이나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괴소문과 허위 정보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예를 들어 낙태된 태아에서 채취된 세포로 백신을 만들었다거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계획된 전염병”이라는 식의 악의적 정보가 문제가 되고 있다.

곤잘레스 박사는 “에볼라, 인플루엔자, 스타즈처럼, 코로나 역시 자연발생한 존재”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라티노의 코로나19 감염률이 제일 높은 것은 사실이라며 “반드시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세계가 백신을 개발과 생산으로 국민들을 코로나19로부터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중요하며, 심지어 백신을 맞은 후에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곤잘레스 박사는 강조했다.

현재 백신 생산 및 접종은 초기단계지만, 되도록이면 빨리 백신 접종 약속을 잡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과학자들은 강조했다.

사이먼 박사는 “귀중한 백신을 더 많은 사람들이 맞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백신 생산량이 늘어날수록 긍정적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Mark Hedin is a reporter for Ethnic Media Services. He has previously written for the Oakland Tribune, the Central City Extra, the San Francisco Chronicle, El Mensajero, the San Francisco Examiner and other pap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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