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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코로나19 상황 희망이 보인다, 이제 중요한 것은 백신 접종 백신은 안전하며 접종은 무료, 체류신분 증명 필요없어 LA카운티 보건국 관계자 밝혀

From left to right: Eloisa Gonzalez, MD, MPH, Director of Integrative Medicine at the Wellness Center at LAC+USC Historic General Hospital; Dr. Raymond Perry, Director of the Hubert Humphrey Comprehensive Health Center; Karen J. Kim, MD, FACP, Los Angeles County Department of Health Services Director of Primary Care Clinical Quality

마크 하딘, 에스닉 미디어 서비스

지난해 최악을 기록했던 LA카운티의 코로나19 입원 및 사망률이 최근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 통합의료부장을 맡고 있는 엘로이자 곤잘레스 박사는 지난 2월 11일 LA카운티 합동정보센터에서 주최한 이민언론 브리핑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히스토릭 제네럴 병원 웰네스 센터에서 통합의료부장을 맡고 있는 그는 “입원률 및 사망률이 고무적인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규 확진자는 1월초 하루 1만5000건에서 2월 초 하루 4500건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아직 판데믹을 극복했다고 보기엔 이르다.

예를 들어 신규 확진자 하루 4500건은 지난해 9월에 비해 3배나 많은 숫자다. 또한 코로나 대응을 완화할 경우 한달 내에 다시 확진자가 크게 증가할수 있다고 의료관계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곤잘레스 박사 이외에도 LA카운티 보건서비스국 프라이머리케어 클리닉 퀄리티 부장을 맡고 있는 카렌 김 박사, LA카운티 보건서비스국 휴버트 험프리 집중 보건센터 부장을 맡고 있는 레이먼드 페리 박사가 참여했다.

곤잘레스 박사에 따르면 2월 5일 현재 입원환자는 하루 4608건으로 42%가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초의 입원환자 760건에 비하면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사망자 건수는 지난해 11월초 13명에서 1월 220명으로 상승했으나, 최근 45% 감소했다. 곤잘레스 박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 사망자 200명 이상을 기록하는 시간이 너무 오래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유일한 방법은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씻기, 그리고 사람 많은 곳에 가지 않기다.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도 마찬가지다.”

또한 백신을 두차례 모두 접종받았어도 여전히 조심해야 한다. 백신이 효력을 발휘하는 데는 몇주가 걸리기 때문이다. 또한 백신이 코로나19에 대해 95% 효과를 나타내지만, 나머지 5%(20명중 1명)은 여전히 감염에 취약할 수 있다.

현재까지 LA카운티에서 120만명이 백신을 접종받았으며, 25만명이 2차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곤잘레스 박사는 밝혔다.

LA카운티는 현재 이동식 백신 접종소를 마련해 LA카운티에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LA 내 시니어센터 및 공용주택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 커뮤니티 보건관계자들이 집집마다 방문해 백신 접종법을 홍보하고 바이러스에 관한 헛소문, 오해등을 해명하고 있다.

LA카운티 내 판데믹과 백신 관련 정보, 백신접종 예약 웹사이트 링크 등은 VaccinateLACounty.com and VacunateLosAngeles.com 에서 볼 수 있다.

곤잘레스 박사는 또 “백신 사기를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백신 접종시 시민권이나 합법체류 증명은 필요 없다.

LA카운티 내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만 증명하면 된다. 예를 들어 유틸리티 빌, 자동차 등록증, 학교 등록증, 렌트비 영수증, 취업 증명서, 세금 관련 서류, 보험 또는 법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며 “출생증명서도 제출할 필요 없다. 체류신분 서류 없이도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고 말했다.

공공보건국은 또 백신 접종자의 이민 관련 정보를 이민국 및 다른 기관과 결코 공유하지 않는다.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은 외부와 연결돼 있지 않으며, 개인의 의료정보는 법적으로 비밀을 지켜야 한다.

그러나 정해진 순서를 뛰어넘어 백신을 빨리 맞는 방법은 없다. 일부에서 주장하는 “기적의 치료법”은 코로나 관련 통증을 감소시킬 수도 있으나, 백신을 두번 접종받는 것이 현재로서는 바이러스에 맞서 싸울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다. “나만은 다르다”는 소문은 무시하라고 곤잘레스 박사는 강조했다.

카렌 김 박사는 보건서비스국이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가이드라인에 따라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서비스국은 1월 21일부터 캘리포니아 주와 LA카운티내 50만명의 환자 가운데 1만2600명에게 백신을 접종했다. 또 지난해 12월 18일부터 보건의료관계자 1만8500명에게 백신을 접종했으며, 이중 1만6000명은 2차 접종까지 마쳤다.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 가운데 60%는 라티노, 10%는 흑인, 10%는 아시안, 15%는 기타로 분류됐다.

김박사는 백신 접종은 물론, 백신 접종장소까지 교통편도 무료라고 밝혔다. 그는 의료보험 여부에 관계없이 백신 접종 예약시 교통편도 같이 신청할수 있다고 말했다.

김박사와 다른 관계자들은 백신 접종에 있어 가장 큰 문제점은 물량 확보라고 강조했다.

레이먼드 페리 박사는 LA카운티 보건서비스국 휴버트 험프리 집중 보건센터 부장이며, 4만5000명의 흑인 및 라티노 환자들을 맡고 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통해 본인과 커뮤니티를 지킬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을 접종받은 후 기쁨에 겨워 대기실에서 춤을 춘 노인환자, 결혼 50주년 기념일에 백신을 접종받고 앞으로 50년을 더 살자고 약속한 한 부부의 사례를 들었다.

그는 많은 환자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백신을 믿지 않거나 접종을 꺼려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코로나 백신은 실험이 아니다”라며 “이번 백신은 안전하며, 모든 사람이 접종받아야 한다. 지금도 매일같이 수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죽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페리 박사는 “코로나19는 우리 커뮤니티내 모든 사람들에게 당면한 위협”이라며 “코로나 백신의 위험성과 효과를 견줘봐도, 모든 사람들이 하루빨리 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Mark Hedin is a reporter for Ethnic Media Services. He has previously written for the Oakland Tribune, the Central City Extra, the San Francisco Chronicle, El Mensajero, the San Francisco Examiner and other pap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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